https://youtu.be/-enXRCS8IbY

 

 

공부를 하고 정답을 맞혔을 때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요즘 다시끔 깨닫고 있는데

-가령 코드를 힘들게 짜서 디버깅을 했더니 예쁘게 돌아가는 거-

일본어 공부를 다시 하고 싶어졌다.

 

노베이스 쌩초보까지는 아니다. 초등학교 이후로 늘 일본어 교양을 선택해서 배웠기에

히라가나 가타카나 정도는 알고 아주 아주 간단한 단어들은 들으면 바로 무슨 뜻인지는 안다.

하지만 일본식 한자 같은 건 전혀 읽을 수 없다. 한자도 가물가물한데 일본식 한자-무어라 부르는지 까먹음-를 대충 유추할 순 있어도 무슨 뜻인지까지는 어렵다. 그냥 왕초보라고 생각하고 다시 차근차근 공부를 해야지.

 

유튜버 퀸예진 님이 추천한 넷플릭스의 "테라스 하우스"를 주말 시간 나는 대로 틈틈히 봐야겠다.

원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가장 좋아하는데 반복적으로 돌려볼 지브리 애니메이션도 하나 정해야겠다.

강력한 후보는 "마녀배달부 키키"

일본 갈 때마다 지지 인형 한 개씩 사모으는 취미가 있는 내가 이상하게 "마녀배달부 키키"는 반복해서 보진 않았던 거 같다.

-토토로와 포뇨는 질리도록 많이 봤는데-

 

하여간 월루 하면서 유튜브 뮤직 대신, 틈틈히 일본어 회화를 귀로 들어야겠음.

영어도 못하는 내가 일본어를 다시 공부하려는 건 너무 욕심인가?

 

마녀배달부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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